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 | 인천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13일 오후 3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폄훼한 망동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허식(인천 동구) 인천시의회 의장을 불신임하기로 했다. 사실상 의장 사퇴를 요구한 셈이다.

국민의힘 소속 인천시의원들은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23일 열리는 본회의 때 ‘의장 불신임’ 안을 제출키로 했다. 본회의에서 과반 찬성으로 의결하면 허식 의장은 즉시 해임 된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이고, 민주당은 이미 사퇴를 요구했었기에 허식 의장은 의장에서 해임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국민의힘은 의원 제명은 안 하기로 했다.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 인천시의회)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사진제공 인천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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