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만수동 등에 공영주차장 265면 조성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남동구가 원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265면을 조성한다.

남동구는 올해 남동구 만수동 등 9곳에 공영주차장 265면을 조성·추진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소래5 공영주차장의 사업 계획 모습.(사진제공 남동구)
소래5 공영주차장의 사업 계획 모습.(사진제공 남동구)

먼저 소래포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논현동 66-99 일원에 소래5 공영주차장 확충 공사를 시작해 오는 7월 준공한다. 구는 당초 주차장 101면에서 49면을 더 늘려 150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만수동 67-6 일원 인수마을엔 올해 공영주차장 6개를 만들 예정이다. 인수마을은 마땅한 토지가 없어 수년 간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구는 구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소규모 주차장을 6개로 나눠 조성하기로 했다.

우선 주택가 내 공영주차장 15면을 조성하고 인근에 소규모 주차장 5개를 만들어  51면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구는 84억을 투입하며 주차장은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만수동 1003번지 일원 만수복개1공영주차장을 기존 138면 공사를 올해 3월 착공해서 84면을 더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만수동 309번지 일원 공영주차장은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다음해 주차장 66면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원도심 고질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며 “도심 내 토지 확보가 어려운 현실이지만 구민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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