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시즌까지 계약, 리그 통산 159 경기 뛴 베테랑
인천투데이=현동민 기자│프로축구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베테랑 골키퍼 이범수(33, 골키퍼)를 영입해 골문을 강화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최후방 안정화를 위해 부천FC에서 활약한 골키퍼 이범수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5년 시즌까지 2년이다.
이범수는 경희대학교를 졸업한 후 2010년 신인 드래프트로 전북 현대모터스에 입단했다. 이후 서울이랜드, 대전 시티즌, 경남FC, 강원FC, 부천FC 등 팀들을 거치며 K리그 통산 159 경기에 출전했다.
이범수는 반사신경과 선방 능력이 뛰어나다. 아울러, 양발을 모두 다룰 줄 알아 현대 축구의 필수요소인 후방 '빌드업(수비진영에서 시작하는 공격 전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베테랑 골키퍼다.
또한 이범수는 이러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아 2017 시즌 'K리그2 베스트 골키퍼 상'을 받은 경험이 있다.
현재 이범수는 신체검사와 의학검사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후 8일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시작하는 팀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했다.
이범수 선수는 “인천에서 스스로 증명하고 싶다. 리그에서 최고로 열정적인 인천 팬들 앞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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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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