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를 더 가치 있게 하기 위해”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고남석(65) 전 연수구청장이 오는 4월 10일 열리는 22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구을 출마를 위해 지난  3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5일 밝혔다.

고 전 구청장은 송현초등학교, 인천남중학교, 제물포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동국대 철학과를 나온 뒤 ▲제2·3대 인천시의원 ▲인천항만공사 상임감사를 거쳐 2010년 연수구청장에 당선됐으나 4년 후에는 재선에 실패했다.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이후 2018년에 다시 연수구청장에 도전해 재선에 성공했다. 그런데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선 당시 57.73%를 받은 국민의힘 소속 이재호 연수구청장 후보에게 패배해 낙선했다.

고 전 구청장은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더 가치 있는 형태로 나가야 되기 위해선 중앙정부의 새로운 전환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전환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연수을 선거구 민주당 출마 예정자는 고남석 전 구청장 외에 현직 국회의원인 정일영 국회의원이 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