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구 현역의원 중 두 번째
“4년 동안 여러 지역 현안 해결”
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국회의원이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로 27일 등록했다. 인천 내 지역구 국회의원 중에선 두 번째 등록이다.
정일영 의원은 “4년 전 초심을 진심으로 지키겠다는 다짐을 잊지 않고, 항상 낮은 자세로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 여러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 연수을 지역은 전문성과 경쟁력을 지닌 역량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당선된 정 의원은 자신의 주요 성과로 ▲수도권급행철도(GTX)-B노선 내년 상반기 착공 ▲인천1호선 송도8공구 연장 확정 ▲과밀학급 해소(초·중학교 4개 개교 등)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 ▲송도국제도시도서관 착공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개관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M버스 등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송도국제교통도시 ▲과밀학급 해소 위한 초·중·고교 확충·신설로 송도국제교육도시 ▲송도국제도시 K팝 허브 조성으로 송도국제관광도시 ▲푸른 숲 조성으로 송도국제친환경도시 등 4대 국제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본격적인 선거 돌입에 앞서 근거 없이 타인을 비방부터 하려는 구태정치가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불통의 상징인 윤석열 정부 권력만 전달하는 ‘용산 스피커’는 지역 발전에서도, 주민 삶에서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동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기간 거짓과 비망이 남발하지만, 어떤 손실이 발생해도 정직하고 정도를 걷는 선거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한 뒤 “주민 목소리만 전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옳은 말을 과감히 할 수 있는 ‘민생 스피커’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일영 의원은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20년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