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16일부터 인천~미국 로스엔젤레스 증편 운항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국제공항 기반 중장거리 전문 국적 LCC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5월부터 인천~미국 로스엔젤레스(LA) 운행을 증편한다.

에어프레이마는 내년 5월 16일부터 인천국제공항~로스엔젤레스국제공항 운항 노선을 주6회에서 주7회로 증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가 운영하는 B787-9 드림라이너 기종 사진.(사진제공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운영하는 B787-9 드림라이너 기종 사진.(사진제공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는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의 고품질 서비스와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의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보유한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항공사(HSC, Hybrid Service Carrier)를 표방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같은 하이브리드항공사를 표방하며 항공시장에서 FSC와 LCC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를 중장거리에 최적화 된 보잉사의 B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만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2017년 설립한 에어프레미아는 2022년 7월 첫 국제선인 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1년만에 국제선 노선 11개를 취항했다.

이번 에어프레미아가 증편한 노선은 매일 낮 1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8시20분에 로스엔젤레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LA에선 현지 시간 10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LA노선 증편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번째 데일리 운항이라는 상징성이 있다”며 “여행객 여정 선택이 더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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