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 위협요인 1위,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국민의힘 총선 위협요인 1위, 윤 대통령 국정리스크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리서치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22대 총선 지역구후보 정당지지도가 민주당 50%, 국민의힘 39%, 정의당 3%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9월 29일과 30일 양일 간 실시한 정기조사를 보면, 오늘이 22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민주당 후보를 택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이 5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39%, 정의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자 비율은 3%로 파악됐다.

22대 총선 지역구 정당후보지지도 추이.(사진제공 리서치뷰)

민주당과 국민의힘 22대 총선 지역구 후보자 지지도 격차는 오차범위(95%신뢰수준 ±3.1%p) 밖에서 11%포인트 차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역구 정당후보지지도는 지난 8월(44%) 대비 6%포인트 급등했으며 국민의힘은 정당후보지지도는 변함없는 가운데 두 정당 지지도 격차가 5%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늘어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비율은 41%로 지난 8월(39%) 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며 부정 비율은 57%로 지난 8월(58%) 대비 1%포인트 낮아졌다.

22대 총선 프레임 공감도에선  ‘정부와 여당을 심판해야 한다’ 답변이 53%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답변 38%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15%포인트 높았다.

응답자들은 내년 총선 민주당의 최대 위협요인으로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36%)를 꼽았다. 이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중잣대를 비꼬는 말) 15% ▲공천갈등 13% 등이 이었다.

또한, 응답자들은 내년 총선 국민의힘 최대 위협요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리스크(48%) ▲전략부재(12%) ▲지도부리스크(10%) 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뷰 조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9월 29~30일 국내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휴대전화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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