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인스파이어리즈토 10월 개장...3000여명 고용 창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중구가 오는 10월 영종국제도시에 개장하는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상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과 첸시(Chen Si)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장은 지난 5일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구 구민 채용 업무협약(MOU)’을 했다.

김정헌 중구청장과 첸시(Chen Si)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장은 지난 5일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구 구민 채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 인천 중구)
김정헌 중구청장과 첸시(Chen Si) 인스파이어 리조트 사장은 지난 5일 중구 제2청 대회의실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구 구민 채용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제공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설 동북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약 3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고용이 예상된다. 중구 주민을 위한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이번 협약이 이뤄졌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공동 발전과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인스파이어리조트는 인력 채용 시 중구 구민을 우선 채용 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중구는 채용박람회나 채용대행 서비스 등으로 지역인재를 연결해 주기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효과적인 협력을 위해 인재 채용 관련 정보 등 필요한 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 오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시와 중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스파이어리조트 등은 공동 협력해 ‘인스파이어 협력사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주민의 일자리 기회를 늘리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으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스파이어 협력사 채용의 날’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수행기관 ㈜채움에이치알디(032-225-3135) 또는 공동주최 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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