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버스 6대 추가 투입해 총 12대 운영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일 차를 맞이한 가운데 인천시가 온열 냉방 버스 6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인천시는 5일 인천 연수구 소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3년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버스 6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추가 투입한 대형 냉방버스의 모습.
인천시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추가 투입한 대형 냉방버스의 모습.

이번 조치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시로 시는 기존 운영되던 냉방 버스 6대에 대형 버스 4대와 소형 버스 2대 등 냉방버스 6대를 추입 투입해 총 12대로 확장 운영한다.

아울러 시는 살수차를 동원에 행사장 통행로 곳곳에 물을 살포하고 에어컨 가동 몽골텐트 쉼터를 3곳 추가 운영한다.

시는 폭염 온열질환자를 대비하기 위해 의료·소방 인력 50명과 일반의약품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 40명과 경비 인력을 투입해 정기 온열질환자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한, 흉기 난동 예고 관련 금속탐지기 6대를 투입해 출입구 입장 관람객 대상 소지품 검사를 강화하고 자체 경비 인력을 추가 투입해 행사장 내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4일 첫째날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방문해 “이번 축제 기간동안 시민들이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맘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행사 개막을 선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6일까지 운영되며 주최 측은 15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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