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국민 안전의 문제라 여야 이견 없다”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주차장 붕괴현장을 방문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대표단과 민생채움단은 4일 오후 3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입주 주민들과 보상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광온 민주당(오른쪽 두번째) 원내대표가  4일 오후 3시 검단 아파트주차장 붕괴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 허종식 의원실)
박광온 민주당(오른쪽 두번째) 원내대표가  4일 오후 3시 검단 아파트주차장 붕괴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 허종식 의원실)

이날 현장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정춘숙 원내수석부대표 ▲맹성규(인천 남동갑) 민주당 아파트부실시공대책 태스크포스(TF)단장 ▲신동근(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등이 방문했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오후 11시 25분께 인천 서구 원당동 소재 LH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지붕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현장 특별 점검과 조사 결과를 지난달 5일 공개했으며 주요 사고 원인으로 ▲설계·감리·시공 등 부실로 인한 전단 보강근의 미설치 ▲붕괴구간 콘크리트 강도 부족 등 품질 관리 미흡 등을 꼽았다.

이에 시공사인 GS건설은 국토부 조사 결과 공개 후 사과문을 내고 해당 단지 전체를 전면 재시공하고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등은 이날 현장에서 입주 예정자들을 만나 보상 대책 등을 논의하고 LH로부터 현장 상황보고를 청취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아파트 전면 재시공이 이뤄지면 주민 입장에서 입주가 늦어진다”며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최선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철저하게 실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국민 안전의 문제라 여야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여야가 힘을 합쳐 국민 안전을 지키고 입주민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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