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오는 2027년 3월 송도·청라 등 인천 신도시에 학교 5개가 새로 개교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8일 경주에서 열린 2023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신설 심사를 의뢰한 5개교 모두 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ㆍ[관련기사] 인천 청라4고 2027년 개교, 교육부 중투심 통과

ㆍ[관련기사] 인천 송도 첨단1고·아라3중 교육부 중투심 통과 2027년 개교

이번 중투심에서 승인을 받은 곳은 송도국제도시 내 첨단1고·아라3중, 검단택지개발지구 내 검단3고,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4고, 송도역세권 사업지구 내 옥련1초 등 5개다.

청라4고·검단3고는 적정승인 판단을 받았다. 첨단1고는 다른 학군지역 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 공동학군 운영 방안을 검토하는 조건으로 승인됐다. 아라3중은 개발지구 내 학교설립계획 추후 보고, 옥련1초는 인근학교 소규모화 대책 수립이 조건이다.

특히 송도와 청라지역의 고등학교는 2013년 이후 10년 만에 학교 신설 승인을 받았다. 또한, 아라3중은 송도 11공구 내에서 첫 번째 중학교 신설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이번 중투심 통과는 학군 내 원거리 통학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에 크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개발지역 초·중학생의 안전한 통학 여건 확보와 안정적인 학생 배치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