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 통과
김교흥 의원 “차질없는 개교에 최선”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고등학교 1곳이 추가로 개교한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구갑)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청라4고등학교(가칭)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0여년 간 공터로 남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4고등학교 용지.(네이버지도 갈무리)
10여년 간 공터로 남아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청라4고등학교 용지.(네이버지도 갈무리)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고등학교가 부족한 청라지역의 청라4고교 신설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 신설 계획안을 올렸으나 ‘재검토’ 처리됐고 올해 다시 도전한 끝에 신설이 확정됐다.

김 의원은 “청라4단지를 기준으로 고교 9개 중 6개가 통학기준 시간을 초과했고 특히 4개는 왕복 2시간 이상이 걸린다”며 “청라4고 예정 토지는 십여년간 공터로 남아있지만 집 앞 학교를 두고 대중교통으로 2시간 넘는 학교에 배정받는 학생이 늘어나는 실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1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만나 청라4고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전달했다”며 “신설이 확정된 만큼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게 남은 행정 절차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에선 연수구 송도 첨단1고와 아라3중 신설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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