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청 2층에 유유기지 조성, 7일 개소
인천시, 올해 하반기까지 8개 개소 목표

인천투데이=이재희 기자│인천시가 계양구에 청년복합공간인 유유기지 ‘계양 청년마당’을 개소한다.

시는 청년의 쉼과 도약을 위한 청년공간 확산을 위해 계양구청 청사 2층에 ‘계양 청년마당’을 조성하고 7일 개소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유유기지 계양 청년마당.(사진제공 인천시)
유유기지 계양 청년마당.(사진제공 인천시)

유유기지는 인천 청년들이 쉬거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청년복합공간이다. 유유기지는 청년의 사회 진출을 위해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목적의 청년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2017년 인천 최초의 청년공간으로 제물포에 ‘유유기지 인천’을 조성했다. 이후 부평구와 동구, 서구에 유유기지 부평, 동구청년21, 청년센터 서구 1939 등 청년공간을 각각 조성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유유기지 계양 청년마당’이 5번째 청년복합공간이다.

총 사업비는 5억2000만원으로 시가 4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계양구가 부담했다.

인천 청년공간 확대 구축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청년 공간 확대는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계양구를 시작으로 중구(영종), 연수구, 강화군까지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8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2025년까지 권역별로 청년공간을 총 10개 조성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근거리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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