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개관식 개최
청년 대상 취‧창업과 건강상담 등 프로그램 운영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오는 24일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과 건강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청년센터 서구 1939’를 개관한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2회 청년의 날 기념식도 함께 열린다.

구는 오는 24일 ‘청년센터 서구 1939’ 개관식과 2회 청년의 날 기념식을 함께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구 봉오재3로 94번길 19 에이스타워 6층에 문을 여는 ‘청년센터 서구 1939’는 인천시와 구가 함께 예산을 들여 만드는 청년 지원 공간이다.

기존에는 ‘유유기지’로 불렸으나 지난해 말 명칭을 ‘청년센터마루’로 바꿨다. 이후 시 정부가 바뀌면서 군구별로 명칭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게 했다. 이에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 1939’로 명칭을 정했다. 시 조례 상 청년에 해당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지원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센터는 ▲로컬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취‧창업 프로그램 ▲마음건강(상담) ▲생활의 기술(청년, 서로에게 배우다) ▲협치의 기술(거버넌스 활성화) ▲청년 모임 활동 ▲동네살이 꿀팁 공유 ▲옥상텃밭 등을 지원한다.

이날 기념식과 개관식 본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사전 부대행사를 열어 지역 청년들을 맞이한다. 청년들의 가치소비를 위한 ‘동행가맹점 체험마켓’과 지역 음악인들의 공연 ‘서구 갓 탤런트’를 진행한다. 이밖에 청년들을 위한 오락실 게임 등 청년센터 내에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

오후 5시부터는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센터 개관식을 진행한다. ▲빛나는 청년상 표창 ▲서구 대장정 완주증 수여식 ▲청년 200명이 함께하는 테이프 커팅식 ▲청년정책 OX퀴즈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업체가 청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후원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수자원환경산업진흥(주)는 기념식에서 카라반 이용권을 후원해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위한 힐링원예활동을 후원했고, 청년기업 소요는 강화도 ‘쑥 소다’를 협찬한다.

구 공동체협치과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하는 센터가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청년에게 필요한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 청년센터 개관식 등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과 참여 신청은 서구 홈페이지(http://www.seo.incheon.kr) ‘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공동체협치과(032-560-08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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