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으뜸이 되는 청년 공간' 의미 담아
내년 1월 1일부터 새 명칭으로 불려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시가 인천 청년공간 ‘유유기지’의 새로운 이름을 ‘청년센터마루’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11월 22일부터 12월 6일까지 유유기지의 새 명칭을 공모했다. 그 결과 장려상 선정작들을 보완해 청년센터마루를 선정했다. 

청년센터 '유유기지'.(사진제공 인천시)
청년센터 '유유기지'.(사진제공 인천시)

청년센터마루는 꼭대기를 의미하는 '마루'와 센터의 합성어로, 가장 으뜸이 되는 청년 공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내년 1월 1일부터 기존 유유기지는 청년센터마루로 불린다.

우수상은 ‘청년누리터’, 장려상은 ‘인천 청년마루’ 외 8개가 차지했다. 상금은 각 20만원과 5만원을 받는다.

유유기지는 인천 청년들이 취업‧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청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미추홀구(제물포스마트타운, 1호점)와 부평구(남광센트렉스, 2호점), 동구(동구 청년21, 3호점)에 있다.

시는 내년 서구와 강화군에 1개소를 추가하고 점차 9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의견을 반영한 사업 계획을 구성하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 참여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인천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나 프로그램은 확대하는 등 청년 목소리를 담은 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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