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공모 시 최저점 기준 마련 유찰 방지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청천동 소재 제1113공병단 용지 개발사업자를 재공를 한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9일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 공모’ 결과 업체 1개만 지원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재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1113공병단 용지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위치도.(사진제공 부평구)
1113공병단 용지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위치도.(사진제공 부평구)

사업대상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산곡역 주변 청천동 325번지 일원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이다. 구는 앞서 올해 1월 1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구는 단독입찰로 유찰되자 재공모를 한다. 다만 재공모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재공모에 최저점 기준을 마련해 단독입찰이 발생하더라도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서는 부평구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하거나, 부평구 도시재생과(032-509-691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113공병단 토지는 인천 도심 내 군부대 이전지 중 가장 먼저 개발하는 곳이다. 전체 면적이 약 6만7000㎡이다. 구는 이중 77%(5만1740㎡)에 달하는 특별계획구역을 민간에 맡겨 개발할 예정이다. 주변 여건을 고려해 문화와 상업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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