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대표사 컨소시엄 구성
7월 17일까지 사업계획 제출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부평구 청천동 소재 제1113공병단 용지 민간투자 개발사업자 공모에 업체 2개가 응모했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31일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 재공모’에 총 2개사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1113공병단 용지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위치도.(사진제공 부평구)
1113공병단 용지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위치도.(사진제공 부평구)

앞서 구는 지난 1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1차 공모를 진행했다. 그러나 업체 1개만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경쟁이 성립하지 않아 공모가 유찰됐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지난 18일부터 7월 17일까지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재공모 기간 중 사전 사업참가의향서 제출 기한은 지난 30일까지였다. 사업참가의향서 접수 결과, 지난 공모 때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던 업체 1개를 포함해 총 2개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금융권을 대표사로 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구는 질의 접수(6월 8일), 질의 회신, 사업계획서 제출(7월 17일),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예비우선시행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개 업체가 참가 의사를 밝힌 만큼 공정한 경쟁으로 우수한 사업계획이 마련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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