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국발 입국자 PCR 검사 해제
인천항 한중카페리 여객 재개 가시화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국제카페리 여객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를 기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여객 맞이 준비를 위해 ‘인천항 국제 여객 재개 대응 추진협의체’ 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3일 ‘인천항 국제 여객 재개 대응 추진협의체’ 3차 회의를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지난 3일 ‘인천항 국제 여객 재개 대응 추진협의체’ 3차 회의를 진행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부터 중국·홍콩·마카오발 입국자 입국 후 PCR 검사 의무화 해제로 한중카페리 여객 재개가 가시권에 들어와 차질 없는 여객 재개를 위해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두차례 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중단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의 여객 사업 서비스 개시를 위해 ▲국제여객터미널 혼잡도 개선 ▲입·출국 수속 관련 준비사항 ▲여객 동선 최소화 ▲국제 여객 재개 동향 등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인천검역소 등 관계기관과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등 유관기관도 참석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카페리 이용객이 새롭게 개장한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여객 맞이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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