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인천 사회지표 조사 결과’ 발표
워라밸 지수 지난해 대비 0.7%p 증가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2022년 인천시민의 삶과 일의 만족도가 지난해 보다 증가했다. 아울러 일과 여가의 균형(워라밸) 지수도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인천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인천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는 시 홈페이지 인천데이터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사는 올해 8월 1일 기준 표본 9000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 1만806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올해 8월 1일부터 9월 16일로, 현장 방문과 비대면 조사 방식을 병행했다.

조사 분야는 ▲인구 ▲주거와 교통 ▲문화와 여가 ▲소득과 소비 ▲노동 ▲교육 ▲건강 ▲사회통합 ▲안전 ▲가구와 가족 ▲환경 등 11개다.

인천시민 워라밸 지수 지난해 대비 0.7%포인트 증가

인천시는 ‘2022년 인천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출처 인천시)
인천시는 ‘2022년 인천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출처 인천시)

인천시 전체적으로 보면 일과 여가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응답은 41.0%였다. 일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39.3%였다. 여가에 더 집중한다는 응답은 19.7%였다.

일과 여가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해(39.3%) 대비 0.7%포인트 증가했다.

시민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6점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6.12점 대비 0.54점 오른 수치다.

군·구별로 ▲강화군 7.26점 ▲옹진군 7.26점 ▲계양구 7.21점 ▲중구 7.18점 ▲연수구 7.08점 ▲서구 6.92점 ▲남동구 6.79점 ▲부평구 6.20점 ▲미추홀구 5.74점 ▲동구 5.67점 순이었다.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42점이다. 항목별로 ▲하는 일 3.46점 ▲근무환경 3.41점 ▲노동시간 3.39점 ▲임금과 가구소득 3.16점 순으로 조사됐다.

군·구별 전반적인 일자리 만족도는 ▲중구 3.68점 ▲옹진군 3.64점 ▲계양구 3.59점 ▲서구 3.55점 ▲강화군 3.53점 ▲남동구 3.42점 ▲부평구 3.40점 ▲연수구 3.37점 ▲미추홀구 3.05점 ▲동구 2.97 순이었다.

시 기획관리실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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