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번 강인덕, 20년 넘은 체육회 종사 경험 풍부 강조

인천투데이=이정한 기자│

민선2기 인천시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5일 치러진다. 강인덕(65) (주)국일정공 대표이사, 신한용(62) 신한물산(주) 대표이사, 이규생(67) (주)원웅식품 대표이사 등 후보가 3파전으로 선거를 치른다.

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체육계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천투데이>는 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을 만나 주요 공약과 각오 등을 들었다.<기자말>

기호1번 강인덕 후보는 “20년 넘게 체육계에 종사해 경험이 풍부하다”며 ”인천의 체육이 한 번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기호1번 인천시체육회장 후보 강인덕.
기호1번 인천시체육회장 후보 강인덕.

강 후보는 민선 체육회장 제도가 마련되기 전에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인천시농구협회장,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학교 체육의 정상화로 스포츠인재 육성 ▲공공체육시설 체계적 관리 ▲군·구 종목별 대회 개최 지원 등이다.

강 후보는 “이제는 스포츠 강국보다는 스포츠 선진국이 돼야한다”며 “혁신과 전문성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지도자를 양성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스포츠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라며 "인천 출신 선수는 인천에서 육성해야 인천 체육이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체육, 전문체육, 생활체육 각 분야가 다르다고 하나로 묶어서는 안되고, 학교체육을 정상화해야 전문체육이 살아난다”며 “공공체육시설을 잘 관리해서 시민에게 개방하고 스포츠 선진국으로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체육회를 다시 재정비해 문제점을 찾고 광역시 1위, 전국 상위권에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며 “혁신으로 인천에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게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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