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긍정 30% 부정 62% 오차 밖 32%p 차이
민주당 35% 국민의힘 33% 정의당 6% 무당층 26%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한국갤럽이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 평가가 30%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9월 4주차부터 5주 연속 지지율 20%대를 기록하다 6주 만에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실시한 10월 4주차 정기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로 직전 조사(27%) 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로 직전 조사(65%)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과 긍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밖에서 32%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추이.(출처 한국갤럽)
한국갤럽이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추이.(출처 한국갤럽)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9월 4주차부터 5주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그러다 6주 만에 30%대를 회복한 것이다.

직무수행 부정 평가 응답자는 부정 평가 이유를 ▲경제와 민생을 살피지 않음 16% ▲경험과 자질 부족, 무능함 11% ▲외교 10% ▲전반적으로 잘못 7% ▲독단적과 일방적 6% ▲소통 미흡 6% ▲통합과 협치 부족 5% 순으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33%, 정의당 6%, 무당층 26%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25~27일 국내 만 18세 이상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이며 응답률은 10.4%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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