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민선 8기 인천시 시정혁신단이 24일 출범했다. 시정혁신단은 민선 8기 시정 혁신을 위한 정책을 자문하고 주요 혁신과제 36개를 추진한다.

시는 ‘민선 8기 인천시 시정혁신단’ 공식 출범식을 24일 시청에서 개최했다. 유권홍 단장을 비롯한 대학교수·언론인 등 외부 위촉위원 12명과 시 공직자 24명으로 구성했다. 오는 28일 1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인천시 시정혁신단 설치·운영 조례’를 토대로 시정혁신단을 운영한다. 시정혁신단은 개선이 필요한 민선 7기 정책과 사업을 분석·평가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민선8기 3대 핵심가치인 균형·창조·소통을 실천하기 위한 주요 혁신과제 36개를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 혁신과제는 ▲인사홍보 6개 ▲재정경제 9개 ▲복지문화 10개 ▲균형발전 11개 등이다.

▲인천e음 제도 평가와 개선 ▲각종 위원회 합리적 조정 ▲주민참여예산제도 개선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한 자치구 간 재정 조정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이행과 발생지 처리 원칙에 입각한 소각장 추진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유권홍 민선 8기 인천시 시정혁신단 단장의 경우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어 제도 개선 방향에 우려가 나온다.

유정복 시장은 “시정혁신단은 산적해있는 많은 시정 과제를 공론화 하고 획기적인 개선 방안을 자문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