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선지국, 용인정, 찬수네방앗간, 문학이발관 등 10곳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시가 인천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지켜가고 있는 노포 ‘이어가게’ 10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12일 이어가게위원회를 개최해 남동구와 미추홀구, 연수구 등에 소재한 노포 10곳을 ‘이어가게’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가게’는 30년 이상 업종 변경없이 영업을 지속한 가게다. 시는 이어가게가 계속 이어가기를 바라는 목적을 담아 이어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26곳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남동구, 미추홀구, 연수구에 소재한 이어가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부영선지국 ▲용인정 ▲예원사진실 ▲황해순모밀냉면 ▲문화칼라 ▲송도식당 ▲고전공예사 ▲이화한복 ▲찬수네방앗간 ▲문학이발관 등 10곳이다.

'이어가게' 인증현판(사진제공 인천시)
'이어가게' 인증현판(사진제공 인천시)

업종별로 음식업 4곳, 서비스업 3곳, 제조업 2곳, 이용업 1곳이다. 지역별로 남동구 2곳, 미추홀구 7곳, 연수구 1곳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를 인천시 홈페이지와 인천e음 등에서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전통적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환경 정비를 할 수 있게 가게 당 시설환경 개선비 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8~9월에 이어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한다.

시 일자리경제본부 관계자는 “뚝심있게 지켜온 전통 가치를 헤아리고 지속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이어가게를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어가게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사진제공 인천시)
송도식당.
송도식당.
문화칼라사진관.(사진제공 인천시)
고전공예사.(사진제공 인천시)
고전공예사.(사진제공 인천시)
황해순모밀냉면.(사진제공 인천시)
황해순모밀냉면.(사진제공 인천시)
이화한복.(사진제공 인천시)
이화한복.(사진제공 인천시)
부영선지국.(사진제공 인천시)
부영선지국.(사진제공 인천시)
예원사진실.(사진제공 인천시)
예원사진실.(사진제공 인천시)
시가 올해 이어가게로 선정한 찬수네 방앗간 전경.(사진제공 인천시)
찬수네 방앗간.(사진제공 인천시)
문학이용원.(사진제공 인천시)
문학이용원.(사진제공 인천시)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