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용·최관성·김태계·이관호 출마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6월 1일 치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미추홀구의원 다선거구(숭의1·3동, 숭의2동, 숭의4동, 용현1·4동, 용현2동, 용현3동, 학익2동)에 모두 4명이 출마한다. 

민주당에서 이선용(1-가) 후보와 최관성(1-나) 후보가 출마했고, 국민의힘에서 김태계(2-가) 후보와 이관호(2-나) 후보가 출마했다.

미추홀구 다선거구는 3인 선거구로 3등까지 당선 가능하다.

(왼쪽) 민주당 이선용 후보, (오른쪽) 민주당 최관성 후보 
(왼쪽) 민주당 이선용 후보, (오른쪽) 민주당 최관성 후보 

민주당 이선용 “구의원, 지역주민과 소통 중요”

민주당 이선용(43) 후보는 미추홀구청장 보좌관과 인천대학교 총동문회 이사를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인천대로 일반화 구간 숲길·공원 조성 ▲미추홀구 신청사 조성 ▲학익2동 재개발 구역 적극 추진 ▲경력단절 여성 취업 지원 확대 ▲노인문화센터 설치·경로당 확충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미추홀구청장 보좌관으로 수행 총괄과 민원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며 “지역 내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고충을 들으며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 여론을 더 잘 알게 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어 “구의원은 지역주민과 소통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하고 의정 활동의 결과를 주민에게 보고하는 구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관성 “주거복지로 잘 사는 미추홀구 만들 것”

민주당 최관성(59) 후보는 미추홀구주거복지센터 사무국장과 미추홀구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주거상향 정책 지원·예산 확대 ▲주거복지 중장기 계획 수립 ▲마을 교육 공간 확대 ▲노인 통합 돌봄 시스템 실현 ▲미추홀구 건강주치의 실현 등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그 동안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했지만 가장 뜻 깊었던 일은 민관 협력으로 주거복지센터를 만드는 데 참여한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의 소망은 안전한 집에서 계속 거주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 출마해 주거 복지와 미래 교육으로 주민들이 잘 사는 미추홀구를 만드는 데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왼쪽) 국민의힘 김태계 후보, (오른쪽) 국민의힘 이관호 후보
(왼쪽) 국민의힘 김태계 후보, (오른쪽) 국민의힘 이관호 후보

국민의힘 김태계 “노련함·참신한 엮어가는 구의원”

국민의힘 김태계(49) 후보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추홀구협의회 자문위원과 용현3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등하교길 안전 도우미 배치 ▲통학 골목길 CCTV 증설 ▲청소년 복지문화센터 건립 ▲단독주택·빌라 공영주차장 확충 ▲다세대 주택 내 경로당 신설·보수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늘 푸른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주민 곁에서 주민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해질 수 있게 하는 밀알이 되겠다”며 “항상 진심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성세대의 노련함과 젊은 세대의 참신함을 함께 엮어 가겠다”며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고 공정과 상식을 지켜내며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이관호 “경륜·경험으로 변화 이끌 것”

국민의힘 이관호(59) 후보는 제7·8대 미추홀구의원과 국민의힘 미추홀구을 당협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여의구역 원도심 개발 지원 ▲용현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추진 ▲수봉공원 주변 고도제한 완화 ▲용현2동 행정복지센터 준공 ▲문학지하차도 방음벽 설치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기분 좋은 변화를 위해 지금까지 주민과 함께 노력해 왔다”며 “겸손하고 소신 있게 일 잘하는 재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로운 열정으로 내일을 책임지는, 주민에게 행복한 삶을 주는 믿음직한 의원이 되고자 한다”며 “경륜과 경험,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일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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