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락재·전경애·양정희·구윤이 출마
3인 선거구.... 3등까지 당선 가능해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6월 1일 치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 미추홀구의원 나선거구(주안1·2·3·4·7·8)는 3인 선거구인데 후보 4명이 출마한다.

민주당 정락재(1-가) 후보, 민주당 전경애(1-나) 후보, 국민의힘 양정희(2-가) 후보, 국민의힘 구윤이(2-나) 후보가 대결한다. 미추홀구 나선거구는 3인 선거구로 3등까지 당선 가능하다. 

(왼쪽) 민주당 1-가 정락재 후보, (오른쪽) 민주당 1-나 전경애 후보
(왼쪽) 민주당 1-가 정락재 후보, (오른쪽) 민주당 1-나 전경애 후보

민주당 정락재 “황소처럼 우직한 주안 참 일꾼”

정락재(52) 후보는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5급 비서관과 미추홀구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승기천 생태하천 복원 ▲주안2·4동 일원 재개발 재건축 적극 지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방범 CCTV 확대 ▲민간어린이집 등급 상향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경로당·노인복지시설·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등을 내걸었다.

정 후보는 “황소처럼 우직한 주안의 참 일꾼”이라며 “인천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인천 심장부인 주안 구도심 발전을 빼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수년째 미뤄졌던 구도심 개발, 환경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미추홀구 발전 발판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주거 환경 개선과 승기천 복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전경애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들을 것”

전경애(66)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여성국장과 제6대·8대 미추홀구의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민간 어린이집 국·공립 어린이집 전환 ▲주안의료복합단지·인천2호선·시민지하상가 연결 ▲노인정 권역별 노인문화센터 전환 ▲주민 휴식공간 확보 ▲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 제공 등을 내세웠다.

전 후보는 “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주민을 위해 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의정 활동 동안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귀 기울여 듣고 행정에 반영했고 초심을 지키며 겸손한 마음으로 시민과 약자를 위해 일했다”며 “구의원의 힘으로 단번에 지역을 바꿀 수 없지만 최소한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왼쪽) 국민의힘 1-가 양정희 후보, (오른쪽) 국민의힘 1-나 구윤이 후보
(왼쪽) 국민의힘 1-가 양정희 후보, (오른쪽) 국민의힘 1-나 구윤이 후보

국민의힘 양정희 “일 잘하는 작은 거인”

양정희(67) 후보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여성위원회 수석 대표와 제7대 남구(미추홀구)의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주안2·4동 일원 주안의료복합단지 활성화 ▲주안 스포츠 센터 건립 추진 ▲노인·장애인·여성 일자리 창출 지원 ▲CCTV 확대 설치 ▲도심 빈집 매입 주차장 설치사업 추진 등을 내세웠다.

양 후보는 “미추홀구에서 35년을 지내면서 미추홀구는 제2의 고향이 됐다”며 “7대 구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하며 미추홀구의 발전과 성장을 함께 겪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을 섬기는 검증된 여성일꾼, 일 잘하는 작은 거인을 다시 한 번 이끌어 준다면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미추홀구의 눈부신 발전을 위해 열정과 온 힘을 다해 다시 뛰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구윤이 “미추홀구 변화 핵심 될 것”

구윤이(30) 후보는 제20대 대선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직능부분 특별위원회 여성조직 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미추홀구 본사 중소기업-대학교 취업 박람회 지원 ▲지원금 컨설팅 센터 신설 ▲운동시설 지원 ▲지역구 내 관심사별 모임 구성 지원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 등을 약속했다.

구 후보는 “3대가 행복한 주안을 책임지고 만들겠다”며 “미추홀구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직접 경험하며 발로 뛰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추홀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늘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고민하겠다”며 “매번 같은 문제와 같은 해결책, 똑같은 접근과 똑같은 결과는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변화의 핵심이 돼 미추홀구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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