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종 "송영길 보좌관 출신··· 시민 위해 봉사할 것"
현인근 "지역 정치인과 협력해 명품도시 만들 것"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가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시의원 계양구4선거구는 민주당 문세종(38) 후보와 국민의힘 현인근(66) 후보가 맞붙는다.

계양4선거구는 민주당 박성민 전 의원이 계양구청장에 출마하기로 하면서 자리가 비었다. 문세종 후보와 현인근 후보 모두 이번에 처음 지방선거에 도전한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세종 후보, 국민의힘 현인근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문세종 후보, 국민의힘 현인근 후보.

문세종 후보는 송영길 전 계양구을 국회의원의 4급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문 후보는 민주당계양을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문 후보는 ▲공항철도와 서울9호선 직결 ▲계양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유치 ▲아라뱃길수변·레저 환경 조성 ▲야간문화축제힐링 공간 조성 ▲야간 문화예술경제권 구축 ▲노포 활성화 ▲청년 창업 지원 ▲노인 일자리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문 후보는 “송영길 전 의원 보좌진으로 오랫동안 인천과 계양의 일들을 두루 살피면서 시민들의 대변인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했다”며 “사익을 버리고 오로지 시민을 생각하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저 문세종을 한 번 믿어달라”고 말했다.

현인근 후보는 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의힘 계양을 당원운영협의회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골목주차장 확충 ▲외국어 교육 활성화 ▲서부간선수로 제2청계천으로 조성 ▲계양산 테마파크 조성 ▲계양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시립도서관 건립 ▲임학동 재개발 추진 ▲젊음의 거리 조성 등을 제시했다.

현 후보는 “계양은 서울과 김포, 부천을 접한 수도권 점이지대이자 요지라고 할 수 있다. 지역 국회의원, 시장, 구청장과 협조해 계양을 명품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저의 철학을 녹여내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계양구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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