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택 "지난 4년처럼 부평 청사진 그리겠다"
이재명 "부평은 차준택, 계양은 이재명" 호소

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가 부평구청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차준택 후보는 19일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한 열린 출정식에서 “지난 4년처럼 구민과 함께, 구청 직원과 함께 부평구의 청사진을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가 19일 부평구청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차준택 캠프)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후보가 19일 부평구청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차준택 캠프)

이날 출정식엔 홍영표 부평을 국회의원, 이성만 부평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구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지지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차준택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캠프마켓을 반환받고 1113공병단을 돌려받았다. 수도권광역GTX-B노선 유치하고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됐다”며 “부평은 이제 열 걸음 앞서갈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어르신, 여성, 소상공인, 장애인 등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부평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영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의 기준은 단 하나다.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바로 차준택 후보가 그렇다”며 “윤석열 정부의 독주 무대포 국정운영을 막기 위해 민주당 후배들에게 기회를 달라”고 차준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성만 의원은 “4년 간 거둔 성과를 보면 당연히 알 수 있다. 차준택 후보가 캠프마켓의 문을 열고 굴포천 생태하천 사업의 첫 삽을 떴다”라며 “차준택은 겸손한 구청장, 구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구청장이다. 변하지 않는 차준택에게 한 표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차준택 후보는 이날 출정식 직후 부평시장역 인근 식당가에서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와 합류해 유세를 이어갔다. 이재명 후보는 “부평에선 차준택, 계양에선 이재명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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