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창규 “주민 소통해 다시 찾는 주안 만들 것”
국힘 김대중 “주안, 살고·즐기고 싶은 곳 만들 것”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의원 미추홀구 제2선거구 시의원에 출마하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정창규 시의원과 국민의힘 김대중 후보는 모두 지역 내 재개발을 강조했다.

미추홀구 2선거구(주안1·2·3·4·7·8)에서는 민주당 정창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대중 후보가 대결한다. 두 후보 모두 단수 공천을 받았다.

미추홀구 2선거구 민주당 정창규(왼쪽)과 국민의힘 김대중(오른쪽)
미추홀구 2선거구 민주당 정창규(왼쪽)과 국민의힘 김대중(오른쪽)

정창규 “주민 소통해 다시 찾는 주안 만들 것”

민주당 정 후보는 현직 인천시의원으로 재인천충남도민회 부회장과 미추홀구외식업협회 부지부장을 역임했다.

정 후보는 ▲승기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주안2·4동 일원 재개발 촉진 ▲경력단절여성 취업대책 마련 ▲전통시장 활성화·환경개선안 마련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 확대 ▲체육문화시설 확충 ▲전선 지중화 사업 ▲주안의료복합단지 원도심 랜드마크화 ▲경로당·노인복지시설·장애인편의시설 지원 등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지난 4년의 의정 활동을 돌아보면 아쉬움과 보람이 교차한다”며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조례 제정, 예산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안이 다시 인천의 중심이 되길 기원한다”며 “주민이 꿈꾸는 이상과 좋은 환경을 현실로 만들 수 있게 주민과 소통해 살기 좋은, 다시 찾는 주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중 “주안, 살고 싶은·즐기고 싶은 곳 만들 것”

국민의힘 김 후보는 인천시도시계획위원과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 인천시의회 의정발전 자문의원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미추 2·4·5·6·7 구역 재개발 ▲수봉공원 일대 고도제한 완화 ▲주안역~신기사거리 가로수거리 조성 ▲승학산 공원 내 체육시설 확대 ▲복합상업문화공간 조성 ▲주안역~시민회관역 지하상가 연결 전시공간 마련 ▲노인 일자리 창출 ▲장애인 자립교육 정책 도입 ▲주안역·승기시장 주차장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때 인천의 중심이었던 주안이 낙후한 것은 제대로 일할 줄 아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일을 풀어나갈 실력과 힘으로 미추홀구와 주안을 새롭게 변화시켜 사랍답게 사는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미추홀구와 주안, 인천 원도심을 살고 싶은, 오고 싶은, 즐기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외 미추홀구 2선거구에는 13일 기준으로 한국국민당 박진재 후보와 무소속 황철환 후보 등 2명이 더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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