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국민의힘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후보가 연수구 청학동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이재호 후보는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재호는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오는 7월 연수구청에 입성하라는 명을 받았다. 승리의 디엔에이(DNA)를 갖고 있는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개소식에 배준영(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윤상현(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송도국제도시에 K-컬쳐(문화)월드 조성 ▲연수구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 위한 ‘뉴 마스터플랜’ 수립 ▲재건축, 재개발, 경관, 주거환경 등 도시 전체 스토리텔링 디자인 수립 ▲쓰레기소각장,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화물차주차장 폐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 개통 ▲수도권 제2순환 인천안산고속도로 조기 준공 등을 발표했다.

이재호 후보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 당시 고남석 구청장을 누르고 민선 6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이재호 후보는 그전에 4대 연수구의원과 5~6대 인천시의원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현 민주당 고남석 청장에게 패했다. 이 후보는 고남석 후보와 이번에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전적은 1승 1패다.

국민의힘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은 “이 후보가 아니면 연수구가 잘 되겠냐는 인식을 유권자에게 알리기 위해 개소식에 참석했다”며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지 않으면 '잃어버린 4년'이 또 다시 연장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후보는 “정부에 이어 지방정권까지 국민의힘으로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초석이 되겠다”며 “이재호의 희망찬 연수 미래비전은 멈출 수 없다. 연수구의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구민과 함께 든든한 이재호가 다시 힘차게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