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중 해수부 해사안전과리과장 기부품
2024 개관 예정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해양수산부가 1980년대 한국해양대학교 제복과 학생증을 2022년 4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선정했다.

해수부와 인천시는 2024년 개관을 앞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유물 확보와 시민 관심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한국해양대학교 제복과 학생증(사진제공 해수부)
한국해양대학교 제복과 학생증(사진제공 해수부)

이민중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복과 학생증을 기증했다.

이 과장은 본인이 학생시절 착용한 검정색 동정복, 흰색 하정복, 하약복과 카키색 근무복까지 총 5벌을 기증했다. 또 제복과 함께 학생모, 견장, 넥타이핀, 학생증, 명찰 등도 같이 기증했다.

해수부는 기증 받은 제복과 학생증 등을 2024년 개관 예정인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 소재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와 해수부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전시 구성을 위해 해양 문화와 역사 등 각 생활상을 보여주는 물품을 수집하고 있다.

시와 해수부는 선원을 비롯한 어민,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생활자료 등 다양한 해양 자료를 기증 받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 단체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044-200-52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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