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소영 기자│인천시가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해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조성 사업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캠프마켓 B구역 내 잔디마당에서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시민시장과 함께 그리는 캠프마켓’이다. 시는 토론회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인천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시의 대표적 원탁토론회다. 2018년 이후 8회째를 맞고 있다.

시는 캠프마켓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한,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캠프마켓 공원 조성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박경수 시 시민정책팀장은 “80여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마켓을 단절이 아닌 소통과 공존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032-440-2199)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