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만75세 이상 노인 반기별 6만원씩 지급
목욕탕 7곳과 이·미용실 179곳에서 사용 가능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10일부터 ‘2022년 어르신 품위유지비’ 1차 지급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인 품위유지비는 동구가 지난 2020년 인천 기초단체 중 최초 도입한 노인복지정책 사업이다. 

품위유지비 지급 개시 (사진제공 인천 동구)
품위유지비 지급 개시 (사진제공 인천 동구)

동구는 관내 만 75세 이상 노인에게 지역화폐인 동구사랑상품권을 반기별 6만원씩 지급한다. 목욕탕 7곳과 이·미용실 179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올해 1차 지급 인원은 6002명으로 동구 거주 1년 미만자와 시설수급자, 거주불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2차 지급은 오는 5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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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후 품위유지비 전용 동구사랑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본인 수령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가족이 본인과 지원 대상의 신분증을 지참해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도 노인 품위유지비 사업을 시행해 보편적 복지 실현, 건강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골목상권 살리기 등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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