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가상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를 다자·양자대결에서 모두 앞서고 있다. 그러나 격차는 11월 초보다 줄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 11월 27~30일 조사한 11월 5주차 정기조사 결과를 보면, 윤 후보는 이 후보를 다자대결에서 4%포인트, 양자대결에서 6%포인트 각각 앞섰다. 이 격차는 직전(11월 1주차) 조사 결과보다 각각 10%포인트, 7%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먼저 다자대결에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3%를 얻어 39%를 얻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4%포인트 앞섰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4%를 기록했다.

직전(11월 1주차) 조사 대비 이 후보는 6%포인트 상승한 반면, 윤 후보는 4%포인트 하락하면서 격차(14%포인트→4%포인트)가 10%포인트 줄었다.

세대별 지지도는 다음과 같다.

▲18세~20대 이재명 23% VS 윤석열 42% VS 심상정 11% VS 안철수 6%

▲30대 이재명 36% VS 윤석열 43% VS 심상정 7% VS 안철수 6%

▲40대 이재명 57% VS 윤석열 27% VS 심상정 2% VS 안철수 6%

▲50대 이재명 45% VS 윤석열 45% VS 심상정 3% 안철수 2%

▲60대 이재명 35% VS 윤석열 51% VS 심상정 4% 안철수 2%

▲70대 이상 이재명 31% VS 윤석열 57% VS 심상정 2% VS 안철수 3%

40대와 50대를 제외한 세대 지지도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40대에서만 앞섰고, 50대에서 윤 후보와 이 후보는 동률을 기록했다.

지역별 지지도는 다음과 같다.

▲서울 이재명 37% VS 윤석열 44% VS 심상정 8% VS 안철수 5%

▲경기·인천 이재명 42% VS 윤석열 41% VS 심상정 4% VS 안철수 5%

▲대전·세총·충남·충북 이재명 41% VS 윤석열 40% VS 심상정 3% VS 안철수 3%

▲광주·전남·전북 이재명 59% VS 윤석열 20% VS 심상정 4% VS 안철수 3%

▲대구·경북 이재명 23% VS 윤석열 56% VS 심상정 7% VS 안철수 6%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32% VS 윤석열 55% VS 심상정 4% VS 안철수 1%

▲강원·제주 이재명 29% VS 윤석열 46% VS 심상정 2% VS 안철수 2%

호남, 경기·인천, 충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이 후보는 호남에서 우위를 보였고, 경기·인천, 충청에서도 이 후보가 윤 후보를 1%포인트 앞섰다.

양자대결에선 윤 후보가 46%를 얻어 40%를 얻은 이 후보를 6%포인트 앞섰다.

세대별 지지도는 ▲18세~20대 이재명 24% VS 윤석열 47% ▲30대 이재명 41% VS 윤석열 44% ▲40대 이재명 58% VS 윤석열 30% ▲50대 이재명 46% VS 윤석열 48%▲60대 이재명 35% VS 윤석열 53% ▲70대 이상 이재명 32% VS 윤석열 60% 등이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지역별로 ▲서울 이재명 38% VS 윤석열 48% ▲경기·인천 이재명 43% VS 윤석열 44% ▲대전·세총·충남·충북 이재명 43% VS 윤석열 45% ▲광주·전남·전북 이재명 67% VS 윤석열 24% ▲대구·경북 이재명 29% VS 윤석열 51%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30% VS 윤석열 59% ▲강원·제주 이재명 26% VS 윤석열 52% 등이다.

호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섰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11월 1주차에 비해 민주당은 3%포인트 오른 35%, 국민의힘은 3%포인트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격차는 직전(11월 1주차)대비 14%포인트에서 8%포인트로 줄었다.

제20대 대선에서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을 묻는 질문에 47%가 이 후보, 42%가 윤 후보를 각각 꼽았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나란히 3%를 기록했다.

이 조사는 ‘리서치뷰’가 지난 11월 27~30일에 국내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휴대전화 가상번호 85%, 유선전화 가상번호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021년 6월 말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