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 29일 연수구 개최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와 연계한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

연수구는 제5차 ICLC 연계행사로 오는 29~30일 ‘2021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람회는 ‘평생학습도시로 여행-세계시민의 길’을 주제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4일동안 열리는 제5차 ICLC를 비대면 방식과 대면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구는 송도컨벤시아 1·2전시홀에 주제관 9개, 부스 154개를 구성한다. 구는 기후위기 대응의 날 전시관, 지속가능개발 목표(SDG,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전시관, 책축제 전시관, 연수혁신정책홍보관, 전통문화체 등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구는 기후위기 대응의날 전시관 행사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기후변화와 생태’ 강연을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한다.

아울러 구는 ‘비대면 시대, 새로운 평생학습과 도시 트렌드’를 주제로 박람회 각 전시관마다 평생학습과 세계시민 기본 소양을 학습하거나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외 구는 오는 29일 제5차 ICLC 홍보대사 박애리와 팝핀현준의 공연, 미디어 체험 축제, 2021 송송송 국제 음식박람회, 2021 ICLC 에듀박람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의해 내부 관람 인원을 조정해 운영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제5차 ICLC 공식홈페이지(www.learningcities2021.org)에 사전 등록하면 된다.

구는 제5차 ICLC 참가자를 2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행사장 방역,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에 각별히 신경쓸 계획이다.

또, 구는 정부 방역지침에 의해 오는 30일 예정한 K-POP콘서트와 불꽃축제 등 일부 대면 행사를 축소했다.

구 유네스코국제회의추진단 관계자는 “2년마다 열리는 유네스코 대표 평생학습 국제회의인 만큼 제5차 ICLC를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2021 ICLC 세계시민 평생학습박랍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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