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29~31일 열려
식품 명인, 음식 시연과 전문 교육 진행

인천투데이=김샛별 기자 | 인천 연수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021 연수味(미)담 한식 愛(애)담 송송송 푸드페어'를 개최한다.

구는 연수구 송도 컨벤시아 3층 전시장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2021 인천국제식품음식 박람회'와 함께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수미담 한식애담은 연수지역 음식의 맛과 한식의 우수성을 애정하는 마음을 행사에 담고자 붙인 이름이다.

또한, '송송송'은 송도역, 송도역전시장, 송도유원지, 송도국제도시 등 연수구 지역 곳곳에서 송도의 맛을 찾겠다는 의미다.

구는 ▲한식주제관 ▲한식체험관 ▲연수주제관 ▲이벤트관 ▲우수식품 전시·판매관을 운영한다.

한식주제관은 ‘한식의 세계화’를 목표로 한식의 종류와 우수성을 교육하는 공간이다. 국내 식품 명인과 우리술품평회 2021년 수상작을 소개한다. 한식체험관은 식품명인과 외식산업, 음식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유정임 포기김치 명인과 이연순 떡한과 명인을 비롯해 ▲이현주 전통주갤러리 초대관장 ▲최정욱 와인소믈리에 ▲장준우 셰프 ▲명욱 칼럼니스트 ▲김인복 셰프가 음식제조 시연뿐만 아니라 외식창업 교육도 진행한다.

연수주제관에서 연수구 선학동 음식문화시범거리축제 '오십시영'과 옛 송도유원지 일대 음식문화특화거리인 '오송도송'에 담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또한, 연수구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빵안애’ 상품 전시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이벤트관에서 투호놀이·윷놀이·엿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우수식품 전시·판매관에서 인천시를 대표하는 식품도 구입할 수 있다.

각종 프로그램은 2021 국제식품박람회 홈페이지연수구 국제회의 ICLC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식품명인 음식시연·교육 참가 신청은 연수구 위생정책과(032-749-7951~3)로 문의하면 된다. 

시연과 교육을 사전에 신청하면 식품명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세계음식 속에서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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