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학생 9명, 교사 1명 확진... 2500여명 전수검사 중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인주초등학교 집단감염에 이어 부평구 산곡남초등학교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이 발생해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인천시교육청은 12일 부평구 산곡동 소재 산곡남초교에서 1학년 학생 9명과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교직원·가족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10일 서구 소재 한 초교에서도 학생 1명이 확진됐다. 학생과 교직원 전원이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오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한 산곡남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12일 오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발생한 산곡남초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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