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김현철 기자│집단감염이 발생한 인천 부평구 산곡남초등학교에서 9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인천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곡남초교 관련해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 중 학생이 12명이고, 교직원이 1명, 가족 등 기타 접촉자가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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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산곡남초교 담임 교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급을 전수 검사한 결과 1학년 학생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담임 교사는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였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진행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산곡남초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 교직원, 가족 등 약 250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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