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월~금 9~18시 운영
6월말 앱 출시 교통·의료·교육·안전·방역 편의 제공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인천시가 지난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도시 입주자의 편의를 위해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검단신도시 근린공원2호 내 공원관리사무소에 ‘검단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입주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최대 규모 계획도시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공사)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총 7만5000여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난 14일 호반써밋 1단지 입주를 시작했다. 올해 단지 6곳에 7976세대가 입주한다.

검단신도시 조감도(사진제공 인천시)
검단신도시 조감도(사진제공 인천시)

시는 입주종합상황실로 입주 초기 기반시설, 편의시설, 교통이용 등에 대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상황실 인력은 인천시·서구·iH공사·LH·입주자대표와 상담원으로 구성한다.

종합상황실은 월~금 매일 09~18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시자해 내년 5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문의사항이 있는 입주민은 전화(070-4153-3621~2)로 문의하거나, 종합상황실을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6월말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시티 전용 모바일 앱인 네스트e-음을 활용해 입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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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은 교통·의료·교육 등 생활편의와 단지별 입주 일정 등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검단 아이모드(수요응답형버스) 호출·예약 기능을 갖췄다.

또한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연계한 긴급구조 요청, 공사장 위험정보 제공 등 주민의 안전을 고려한 기능을 탑재했다. 

정현 시 신도시팀장은 “입주가 시작되긴 했지만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 많다”며 “입주종합상황실은 입주 지원뿐 아니라 각종 공사 일정 등을 입주민에게 공유하고 입주기간 동안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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