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당, "추모를 넘어 안전 사회로”

인천투데이=서효준 기자│내일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7년째 되는 날이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15일 추모 논평을 내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참사 7주기를 맞는 지금도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안전한 사회로 가기 위한 길은 아직도 멀다”며 “정권도 국회도 바뀌었지만 아직도 우린 세월호가 왜 침몰했는지, 왜 소중한 생명 304명을 잃어야 했는지 알지 못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인천시당 로고(사진제공 정의당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 로고(사진제공 정의당인천시당)

이어 “7년을 맞이한 세월호 참사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여전히 진실은 규명되지 않았고 책임자는 처벌 받지 않았다”며 “참사 책임자에 대한 잇따른 무혐의‧불기소‧무죄 판결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빠지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참사가 다시는 발생치 않게 진상규명과 성역 없는 조사와 수사를 다시 해야한다”며 “아울러 정부는 세월호 참사 관련 모든 기록을 공개하고 낱낱이 진실을 밝혀야 하며,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정의당 인천시당은 4월 18일‧23일‧25일에 걸쳐 각각 인천미림극장, 영화공간주안, 롯데시네마 부평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시민들의 기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당신의 사월’ 상영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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