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확진판정 받은 A씨(53, 남)는 인천 부평구 삼산동 거주자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뉴욕을 방문했다. 19일 뉴욕발 비행편으로, 20일 인천공항에 입국했다.

A씨는 입국 후 21일, 자차를 이용해 자택을 출발해 강원도 삼척항을 방문했고, 22일 자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귀가했다. 22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오전 9시 40분 부평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인천의료원으로 이송 돼 치료 중이다. 밀접 접촉자는 배우자 1명으로 현재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자료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인천 확진환자는 41명으로 늘었다.

부평구가 공개한 A씨의 동선.(제공 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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