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옥의 자녀와 놀토에 하는 NIE ③
오늘은 아이와 신문으로 뭘하고 놀까 고민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아이가 먼저 하고 싶은 놀이가 있다고 말했다.
은옥: 자, 오늘은 신문을 갖고 어떤 놀이를 해볼까?
종혁: 음~, 말풍선 달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은옥: 오잉?
종혁: 전 만화가가 꿈인데요. 만화를 보면 말을 할 때 말풍선을 달아서 표현하잖아요. 그것처럼하면 무척 재밌을 것 같아요.
은옥: 우와~ 그것 참 재밌겠네.
자 그럼 시작 해볼까?
신문을 펼쳐보면 다양한 사진들이 눈에 띤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된 사진이나 사진만 올라온 기사들이 제법 있다.
‘사진 속 인물에게 말풍선 달기’는 사진 속의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을 상상해 표현하다보니 상상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이와 엄마가 사진 속 인물의 역할을 정해 대화하듯 해봐도 되고, 새롭게 이야기를 꾸며도 된다. 이것이 바로 ‘말풍선 달기’의 특별한 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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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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