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총력대응”

[인천투데이 김현철 기자] 인천 연수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방문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수구는 6일 19번째 확진자가 지난 1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방문 사실을 확인하고,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 자가 격리를 실시하는 등 지역 내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해당 점포를 대상으로 보건소 방역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살균방역 실시와 함께 추가 자체방역을 실시하기로 하고 전 직원을 상대로 발열체크와 특별위생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6일 오후 3시30분을 기점으로 휴점에 들어간 상태다. 소독 등 향후 완전한 방역히 확인되면 보건당국과 아울렛의 판단하에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태세를 운영 중”이라며 “상황 변화에 따라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발열이나 호흡기 의심 증상이 발생한 구민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연수구 보건소(032-749-8011,8174~8177)로 지체없이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연수구청 청사 (사진제공 ?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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