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부터 화수동 일진전기 이전부지에 앵커시설 착공 예정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인천 동구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업지역 산업혁신구역 활성화 시범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토부에서 지난 11월 선정한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지구 공모’에 선정된 동구 화수동 일원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이다.

시범사업 예시 (이미지제공 동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은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공업지역이 산업혁신을 선도하는 핵심지역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고 공업지역에 산업ㆍ상업ㆍ주거ㆍ문화 시설을 지어 기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다.

동구는 구체적인 산업육성계획을 담은 구상을 2020년부터 마련해 2021년 이후부터 연차별로 조성공사에 착수해 일진전기 이전 부지에 ▲산업시설(지역 정책 산업 연계 연구개발센터) ▲산업 지원시설(창업지원센터ㆍ창업보육센터ㆍ노동자지원주택 등) ▲복합 지원시설(문화여가ㆍ공공복지ㆍ주거ㆍ교육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 11월 ‘공업지역 활성화 복합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이번에 동구 화수동을 포함해 부산시 사상구ㆍ영도구 일대, 경기도 군포시 일대, 경북 영천시 일대 등 5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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