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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딸(7)과 아들(3)은 희망세상어린이집에 다닌다. 아들은 표현을 정확하게 못해 아직 모르지만, 딸은 어린이집에 가는 걸 좋아한다. 물론 싫어할 때도 있다. 아침에 일찍 가야하는데 피곤할 때는 특히 그렇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야 할 때는 아니다. “5분만” “10분만 더”를 외친다.친구들과 놀이에 푹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한다. 그 친구들과 주말에
사회
인천투데이
2015.06.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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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 운영 지원 예산안이 일부 삭감된 채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시의회 교육위는 23일 열린 ‘시교육청 특별회계 1회 추가경정예산 세출(안)’ 심사에서 시교육청이 제출한 행복배움학교 운영 지원 예산 5억 9000만원 가운데 1억 9000만원을 삭감하고 4억원을 통과시켰다.이대로 예산결산위원회를 통과하면, 시교육청은
사회
장호영 기자
2015.06.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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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전문 특성화고등학교로 변경을 추진 중인 인천여자공업고등학교의 학과 개편(안)이 인천시교육청 심사를 통과했다. 보건 전문 특성화고교로 변경을 추진 중인 경인여고의 학과 개편(안)도 심사를 통과했다.시교육청은 인천여공고와 경인여고의 학과 개편(안)을 최근 심사해 학교가 제출한 안 그대로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1994년 전국 최초의 여자공고로 문을 연
사회
장호영 기자
2015.06.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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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2일 발표한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료 허위 청구 의혹 수사결과를 놓고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부실 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의료법 위반(=진료기록부 허위 작성, 환자 유인 사주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병원장과 의사, 간부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이 발표한 내용을 정
사회
장호영 기자
2015.06.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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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산업단지 노동자의 열 명 중 아홉 명 꼴로 근로기준법(이하 근기법) 위반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지난 16일 발표한 전국 8개 시ㆍ도의 ‘산업단지 노동실태 조사ㆍ분석 보고서’를 보면, 산업단지 노동자의 90%가 근기법 위반을 경험했다.이 조사는 민주노총의 의뢰로 노동자운동연구소가 지난 3~5월 산업단지 노동자 1437명을
사회
한만송 기자
2015.06.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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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등, 다른 공적연금을 받고 있는 사람은 사업장가입자로는 가입할 수 없으나, 원하면 임의가입으로 가입할 수 있다.국민연금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국내 거주 외국인도 해당) 18세 이상 60세 미만은 누구나 의무가입 대상이다.다만 공무원, 군인, 사립학교 직원, 별정우체국 직원은 각각 별도의 연금이 있어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렇지만 다른 공적연금
사회
인천투데이
2015.06.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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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혼모를 위한 대안학교가 있다. 재단법인 인천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자모원(중구 우현로 50번길 23-2) 안에 있는 대안학교 ‘바다의 별’이다. ‘바다의 별’은 인천 유일의 청소년 미혼모 대상 단기위탁형 대안학교다.청소년 미혼모 대상 단기위탁형 대안학교란 청소년 미혼모의 학업중단 위기를 예방하고자 각 시ㆍ도교육청에서 지정한 단기 위탁
사회
허지윤 인턴기자
2015.06.2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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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물론 인천시가 미혼모 수 통계조차 제대로 내지 않는 등, 미혼모 실태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보면, 2013년에 인천에서 미혼이나 사실혼 상태인 ‘혼인 외의 자’ 중 출산한 사람이 618명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경기도와 서울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미혼모 수는 조사된 바 없다. 전국적으로 3만여명 있을 것으로
사회
허지윤 인턴기자
2015.06.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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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당국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 걸린 신장질환자의 개인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공개해 과잉 대응 논란이 예상된다.질병관리본부는 18일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확진 환자가 강동경희대학교 병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165번째 환자(79)다. 신장질환자는 메르스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보건 당국은 이
사회
한만송 기자
2015.06.19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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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예사롭지 않다. 인천도 예외가 아니다. 옹진군과 강화군이 가장 심각하다. 강화군은 농사지을 물이 없고, 옹진군 일부 섬은 지하수가 고갈된 지 오래다.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한강에서 물(=원수)을 끌어다 쓰는 인천은 급수에 비상이 걸릴 전망이다.강화군과 옹진군의 가뭄은 지난해 가을부터 현재까지 약 8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인천시는 6월 중 비 300㎜
사회
김갑봉 기자
2015.06.19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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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2016년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기획재정부에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서울 중랑 을) 의원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받은 ‘2016년 주요 사업비 설명자료’를 분석한 결과, 교육부가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2016년 교육 공약 관련 예산은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사회
장호영 기자
2015.06.19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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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축산농협(조합장 홍순철)이 18일 쌀 1680㎏을 인천지역 저소득층에 전달해달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지정 기탁했다.인천시청에서 열린 지정 기탁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홍순철 조합장, 조건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기탁한 쌀은 홍 조합장의 취임과 인천축산농협 주부대학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인천시 복지포털인 ‘행복나눔인천’을 통해 기
사회
허지윤 인턴기자
2015.06.1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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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18일 오전 기준 확진자는 165명,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었다. 격리자는 6729명이다.‘6월 12일을 기점으로 진정될 것이고, 4차 감염은 없을 것’이라던 정부 발표와는 달리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태는 악화되고 있다. 18일 오전에는 강동 경희대병원 투석실에서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
사회
김갑봉 기자
2015.06.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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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혁신학교인 ‘행복배움학교’를 시작한 지 4개월째로 들어서고 있다. 그동안 교실의 책상을 ‘ㄷ’자로 바꾸고 4명이 모둠으로 활동하는 ‘배움의 공동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을 바꾸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익숙하지 않은 수업방식으로 변화한 것에 교사도 학생도 아직은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지만, 그래도 지치지 않고 함께 노력하고 있는
사회
성기신 시민기자
2015.06.17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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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 가까이 외세에 의해 점유된 부평구 산곡동 일원 부평미군기지(이하 캠프마켓)가 2년 후엔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오는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캠프마켓 한국인 노무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최근 주한미군 측은 캠프마켓 종사자들에게 2017년 6월 말까지 평택 미군기지로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고, 이에 따라 그해 7월 말까지는 캠프마켓의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사회
한만송 기자
2015.06.1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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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로 인천지역이 발칵 뒤집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언론 보도와 달리 해당 간호사는 1차 검사에선 ‘판정 불가’, 2차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는 17일 오전 11시에 진행한 메르스 관련 브리핑에서 “서구 검
사회
장호영 기자
2015.06.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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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2010년 대한민국 정부의 5.24 조치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는 좀처럼 풀릴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지난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때 북한선수단이 참가하고, 북한 고위급 인사가 대회 폐막식에 방문하면서 대회 이후 남북 간 교류협력에 기대를 모았지만, 이렇다 할 진척은 없었다.광복과 분단 70년을 맞아 인천에
사회
김갑봉 기자
2015.06.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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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대부(=국민연금실버론)를 실시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의료비ㆍ배우자 장제비ㆍ전월세자금ㆍ재해복구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일정 한도 안에서 낮은 금리로 대출해 줌으로써 노후생활 안정 지원과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국민연금실버론을 살펴보면, 대부금액은 연간 연금수령액의 두 배 이
사회
인천투데이
2015.06.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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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 예정인 부평미군기지(이하 캠프마켓)를 활용하는 데 골칫거리가 될 군수품 수송 철로를 군이 사실상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몇 년 안으로 평택 미군기지로 이전돼 인천시민의 품으로 돌아올 예정인 캠프마켓 부지 활용방안 도출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가운데, 캠프마켓 부지를 관통하는 군용철로는 여러 가지로 난관이다.부평엔 군용철로 두 개 노선
사회
한만송 기자
2015.06.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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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분쟁 사학에서 시립대학을 거쳐 국립대학법인으로 전환한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가 새 이사 선임을 놓고 6개월째 내홍에 빠졌다. 사실은 내홍 수준을 넘어 교육부, 인천시, 최성을 총장 간에 힘겨루기가 지속돼, 지역사회가 걱정하고 있다.현재 최성을(60) 총장이 법인 이사장을 겸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엔 이사장을 새로 선출해야한다. 이사회는
사회
한만송 기자
2015.06.11 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