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이성만(더불어민주당, 부평갑) 국회의원이 고 김용균 노동자 사망 이후 수립하는 ‘발전산업 안전 강화 방안’ 이행점검회의에 참석해 비정규직 문제 관련 발언을 했다.지난 10일 오후 국회 본관에선 ‘발전산업 안전강화 방안’ 이행점검 보고회가 열렸다. 보고회에는 이성만 의원을 비롯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이학영 의원(민주, 경기 군포시), 황운하(민주, 대전 중구) 의원 등이 참석했다.지난 2018년 12월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화력발전소)에서 김용균 노동자가 석탄 운송설비 컨베이어벨트에 끼여
인천투데이ㅣ“광염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마라. 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 못을 만들 지도 말 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산업재해로 숨진 청년노동자를 기리는 노래가 시민들 사이에 울려 퍼지고 있다. 2010년 9월 충남 당진의 한 철강공장에서 일하다 숨진 김모(29) 씨를 기리며 ‘제페토’(활동명)라는 이름의 누리꾼이 쓴 글에 가수 하림이 멜로디를 붙인 곡이다.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은 8월 26일 국회 입법 청원을 시작하며 “반복되는 노동자ㆍ시민의 죽음은 명백한 기업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제24회 인천인권영화제가 21일 오후 영화공간주안에서 4일간의 막을 열었다.인천인권영화제는 매해 인권 옹호 활동가 중에서 ‘올해의 얼굴’을 뽑아 개막식 사회자로 초대한다. 올해는 김미이 민주연합노동조합 톨게이트본부 사무장과 낙태죄 폐지를 위해 활동한 나영 ‘성적 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Share’ 대표가 개막식 사회를 봤다.나영 대표는 “올해 4월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정이 있었다. 2020년까지 법을 새롭게 만들어야하는데, 정부는 적극적이지 않다”라며 ”앞으로도 의료ㆍ법적인 부분에
[인천투데이 조연주 기자] 제24회 인천인권영화제가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열린다.‘인권감수성 확산’을 목적으로 매해 열리는 인천인권영화제는 올해 ‘수많은 '나'들의 삶ㆍ자리ㆍ전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나’와 ‘당신’은 서로 상대가 있어야 자신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는 존재다. 존재를 내일로 미룰 수 없고 대신 살아갈 수 없듯, 지금 수많은 ‘나’들이 바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전선’이다”라고 슬로건의 의미를 설명했다.올해 인천인권영화제가 주목한 영화는 개막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