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지난 5월 16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제정되었고 2024년 5월 17일 시행될 예정이다. 이 법을 근간으로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처가 될 준비를 하고있는 모양이다.이 법이 시행되기 전 문화재청에서는 총 5회의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고 한다. 그 첫 번째 토론회가 지난 6월 30일 열렸다.이날 토론회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따르면 문화재라는 용어는 일본의 문화재보호법을 원용해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됐다고 한다. 기존 문화재보호법에서는 자연물과 사람을 문화재라는 재화에 한정한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문화재를 국가유산으로 변경했다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공공기관이 매입해 활용방안을 구상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 인천의 근대건축유산 활용 방안은 전시관이나 카페 정도로 획일적이다. 건물은 사람이 살아야 한다. 공공과 민간의 영역이 잘 어우러진 좋은 예시가 서울시 한옥마을들이다.”문화재로 지정된 인천 근대건축유산 27개 중 25개의 도면을 모아 책으로 펴낸 손장원 인천재능대학교 실내건축과 교수의 말이다.손 교수는 사단법인 인천사람과문화(이사장 신현수)가 지난 29일 주최한 77회 인천마당 강연에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인천 근대건축유산을 보
[인천투데이 이보렴 기자] 강화군 화도면 흥왕리에 위치한 흥왕사지의 발굴조사와 보존이 시급하다.강화 흥왕리 사지는 마니산 남쪽 능선 좌우 계곡부 사이에 있다. 통상 ‘흥왕사지’라고 불리기도 한다.고려사 문종 21년 기록을 보면, 흥왕사는 1067년 개풍군에 건립된 국찰로, 총 2800칸으로 이루어졌으며 12년 만에 완공했다고 전한다. 고려는 고종 19년(1232) 몽고 침입으로 수도를 강화로 옮기면서 강도의 궁전과 절의 이름을 모두 개경의 것과 동일하게 사용했다.강화 흥왕리 사지가 흥왕사지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만 지명이 ‘흥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