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끝났다.
지난달 28일 부평기원제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1일 대한민국창작풍물대전과 폐막공연, 대동마당으로 이어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두레, 도시를 열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부평문화빌딩에서 부평시장역에 이르는 부평대로 가 활짝 열렸으며, 그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은 풍물을 키워드로 한 놀이와 예술, 각종 체험을 맘껏 즐겼다.
해외유수 공연단들의 공연을 통해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의 풍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었으며 ‘줄타기(중요무형문화재 58호)’ ‘봉산탈춤(중요무형문화재 17호)’ ‘평택농악(중요무형문화재 11호)’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풍물명인들의 솜씨도 볼 수 있었다.
국악난장 프린지공연·부평 중앙지하상가 패션쇼·오색명주 한복패션쇼·청소년 댄스 경연대회·프린지 퓨전 페스티벌 등 색다른 공연도 연이어 펼쳐졌다. 보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즐거웠다. 직접 줄을 타고, 윷을 날리고, 탈춤을 추고, 버나를 돌리는 재미도 솔찬했다.
한마디로 신명나는 잔치판을 벌였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마음이 열리는 서로간의 소통을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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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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