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끝났다.
지난달 28일 부평기원제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1일 대한민국창작풍물대전과 폐막공연, 대동마당으로 이어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 '아슬아슬' 줄타기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어굴에도 긴장감이 묻어난다.
‘두레, 도시를 열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부평문화빌딩에서 부평시장역에 이르는 부평대로 가 활짝 열렸으며, 그 열린 공간에서 시민들은 풍물을 키워드로 한 놀이와 예술, 각종 체험을 맘껏 즐겼다.

해외유수 공연단들의 공연을 통해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세계의 풍물을 한곳에서 볼 수 있었으며 ‘줄타기(중요무형문화재 58호)’ ‘봉산탈춤(중요무형문화재 17호)’ ‘평택농악(중요무형문화재 11호)’ 등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풍물명인들의 솜씨도 볼 수 있었다.

국악난장 프린지공연·부평 중앙지하상가 패션쇼·오색명주 한복패션쇼·청소년 댄스 경연대회·프린지 퓨전 페스티벌 등 색다른 공연도 연이어 펼쳐졌다. 보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즐거웠다. 직접 줄을 타고, 윷을 날리고, 탈춤을 추고, 버나를 돌리는 재미도 솔찬했다.

한마디로 신명나는 잔치판을 벌였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마음이 열리는 서로간의 소통을 맛보았다.

▲ 지난달 29일 열린 부평동풍물경연대회에 입장하고 있는 참가자들.

▲ 부평대로를 신나는 축제로 물들인 부평풍물퍼레이드.

▲ ‘다음순서는 누굴까’ 기다리는 관객들의 호기심 어린 표정.

▲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에 출전한 모든 학생풍물단들은 뛰어난 기량으로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 경연 순서를 기다리다 지쳐 휴식을 취하고 있는 풍물단.

▲ 폐막식 행사에서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있는 중국공연단.

▲ 2008 부평풍물대축제 피날레
2008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1일 밤 부평대로에서 인천 만·만·세를 통해 2009년을 기약하는 대동의 장을 연출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 동안 ‘두레, 도시를 열다!’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 이번 축제는 수많은 시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흥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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