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이마트가 구월2지구 트레이더스 상생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보증금을 지원한다.

남동구는 26일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남동구 소기업과 소상공인 상생발전을 위한 '남동구 특례 보증 지정 기탁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례 보증은 담보력이 미약한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기관 등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는 특별출연금 1억원을 인천신보에 전달하고, 인천신보는 출연금 12배인 12억원을 남동구 소기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 재원에 활용한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지원 한도는 소기업당 1억원, 소상공인은 5000만원이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특례보증 특별 출연 협약으로 경제위기에 지친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게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