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기업 수도권 복귀 지원 등 3대 입법 공약 발표

인천투데이=박규호 기자│22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정승연 후보가 승기천 생태물길 복원에 국비를 지원할 수 있게 하는 법률 등 입법 공약 3개를 발표했다.

정 후보는 25일 3대 입법 비전 공약을 발표하면서 승기천 생태물길 복원에 국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근거 법안을 비롯해 ▲해외진출 기업의 수도권 경제자유구역 복귀 지원 법안 ▲육아·보육 시차출퇴근제 의무화 법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승연 22대 총선 연수갑 국민의힘 후보의 모습
정승연 22대 총선 연수갑 국민의힘 후보의 모습

정 후보는 하천법 개정으로 지방도심하천도 국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연수구 소재 승기천을 1급수 수준 생태 물길로 복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법과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을 개정해 수도권 경제자유구역에 해외진출 기업 복귀를 유도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들이 눈치 보지 않고 아이 등하교를 할 수 있게 하는 '육아와 보육 시차출퇴근제 의무화'를 위해 근로기준법을 개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승연 후보는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명품 승기천 조성을 위한 고민을 3대 입법 비전에 담아냈다”며 “한국 혁신성장과 구조개혁,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입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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