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와과 있는 대학병원, 특목고 유치, 늘봄학교 서비스 확대 등

인천투데이=장호영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인천 서구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행숙(61) 후보가 교육·보육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5일 서구 아라동에 소재한 이음초등학교 앞에서 “검단을 인천의 대표적인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며 교육·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 서구병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가 25일 아라동 이음초교 앞에서 교육과 보육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이행숙 선대위)
인천 서구병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행숙 후보가 25일 아라동 이음초교 앞에서 교육과 보육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이행숙 선대위)

이 후보는 최근 동국대병원과 긴밀하게 진행하고 있는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했으며 ▲특수목적고등학교 유치 ▲모듈러 교실통한 과밀학급 해소 ▲검단형 돌봄·늘봄학교 서비스확대 등을 밝혔다.

이 후보는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 “검단에는 소아과와 관련한 응급실이 있는 큰 병원이 없어 김포나 다른 지역으로 가는 사례가 많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검단신도시 주민들을 위한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 유치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달 동국대 총장을 만나 소아과가 있는 병원유치에 대한 제안을 했고, 흔쾌히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소아과가 있는 대학병원을 반드시 유치해 의료환경을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수목적고등학교는 교육도시로 급부상하는 검단에 반드시 필요한 학교”라며 “지역인재 입학 쿼터를 늘려 검단의 인재를 많이 배출하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과밀학급으로 불편을 겪는 학교에 ‘모듈러 교실’을 설치하는 과밀학급 해소방안을 제시했다.

이외 공유오피스로 스마트원격업무단지를 만들어 출퇴근으로부터 자유로운 업무환경을 조성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늘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최근 유연근무제 등으로 보육시간을 늘리게 하는 제도를 활용한 것이다. 검단이 다른 지역보다 새로운 오피스 조성에 유리한 환경을 고려한 제안이다.

이 후보는 “검단은 주민들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도시로 미래세대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며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약속을 엄선해 발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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